2022학년도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연차보고서

Vision StoryKOREA UNIVERSITY

비전스토리

KU, The Glory
더 강한 고려대학교로
더 빛나는 미래를 향해

KU, The Glory 영광스럽고 강한 고려대학교

고려대는 2023년 5월 5일 개교 118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개교 120주년 도약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국가와 인류 미래를 위한 장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고려대 구성원 가운데 노벨상과 필즈상, 튜링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연구기반 마련 과제도 공개했습니다. 고려대 구성원 모두는 개교 120주년을 준비하며 ‘영광스럽고 강한 고려대학교’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여러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를 함께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첫째,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지속 발전

고려대는 급변하는 기술의 위협과 기회, 인류가 당면한 질병과 감염병,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그리고 한국 사회의 양극화, 노령화, 통일문제에 해법을 제시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가와 인류의 미래 장기비전을 제시하는 대학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는 혁신적인 연구와 선도적인 교육 개혁을 시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세계의 석학을 하나의 연구 네트워크로 묶는 K-Club과 향후 10년내에 고대 교우와 교수 중 노벨상, 필즈상, 튜링상 수상자가 나오도록 지원하는 ‘KU-Nobel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자연과학, 공학, 의학 분야에 대한 연구지원을 강화하고, 고려대-옥스포드대-예일대가 공동으로 연례 학술포럼을 개최하며, 본교(KU)와 KAIST, KIST를 잇는 K³ 융복합 사이언스 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선도적인 교육 개혁으로는 혁명적으로 변화하는 기술의 세계를 반영하는 교과과정 개편과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수요자 중심 교육으로 세상을 바꾸는 ‘Game Changer형’ 리더를 양성하겠습니다.
고려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대학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창의적이며 이타적인 품성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될 것입니다. 또한 2050년까지 세계 30위, 아시아 1위 대학의 위상을 달성할 것입니다.

강한 고대를 위한 4대 전략

  • 미래 사회 공헌
  • 건전한 재정
  • 균형 발전
  • 혁신적 연구
  • 선도적 교육
  • 효율적 행정
  • 섬기는 리더십

둘째, ‘강한 고대’로의 도약을 위해 건전한 재정과 균형 발전 발판 구축

고려대는 반드시 강건한 재정확충 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루겠습니다. 이에 우리는 20대 청년의 범주를 넘어 중장년층에 초점을 맞춘 생애주기별·세대맞춤별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 세계의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를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메타버스형 교육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학위/비학위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재정확충에 나설 것입니다. 아울러 진정한 Global Campus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여 외국인이 전체 학생의 30%에 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학 내 각 단위조직이 자율적으로 수익확충과 비용 절감을 이뤄낼 수 있도록 분권화된 재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제로베이스 예산시스템을 도입할 것입니다.
더불어 인문사회계열의 학문간 융합과 통섭을 이루는 한편 순수학문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자연·의학계열의 단과대학별 산학협 동연구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세종캠퍼스를 4차산업혁명에 특화된 행정수도 거점대학으로 발전시키고, 의과대학과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이 인적/물적 인프라의 균형 발전을 통해 세계적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저는 고려대 구성원 모두가 더 빛나는 미래를 위해 혁신의 길을 함께 걸어갈 때, 반드시 ‘강한 고대’의 영광이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셋째,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세계 명문대학으로 도약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회는 법인, 학교, 교우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참여합니다.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10개의 분과 위원회로 구성돼 건립사업부터 정보인프라 구축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12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위해 발전위원회가 별도로 구성되었으며, 구자열(경영학 72) 교우가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사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고려대는 12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연구와 교육, 시설과 정보인프라의 분야에서 오랜 숙원사업들을 완수하고 큰 퀀텀점프를 이루고 국가와 인류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Next Intelligence’라는 슬로건을 공유하고 추진하는 12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은, 고려대의 미래 120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인류의 미래 120년에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 36만 교우들을 비롯해 고려대 구성원 모두가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120주년 기념 사업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